• 최종편집 2025-02-11(화)
 

중국, 곡물 생산 안정을 약속하며 농장 현대화 촉진

 

중국은 18일 연례 농촌 정책 회의를 인용해, 곡물의 안정적이고 높은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 및 농촌 현대화의 속도를 높이고 곡물 파종 면적을 안정화할 예정이라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은 올해 2억 9,492만 톤의 옥수수를 포함해 7억 650만 톤의 곡물 생산이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베이징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늘리고 "농업 강국"이 되기로 결심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등 무역 파트너들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식량 무역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내년의 농촌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연례 회의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농가 소득을 개선하고 농업 과학, 기술, 장비 활용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우리는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임무를 확고히 짊어져야 한다... 곡물 재배 면적을 안정시키고, 곡물과 유지작물 수확량을 대규모로 늘리는 행동을 심화해야 합니다"라고 보도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중국이 곡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체계를 개선하고 경작지의 보호와 품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별도 회의에서 대두와 유지종자 확대의 "성과를 통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파종 면적을 늘리고 수확량이 높은 작물 품종을 활용하여 수확량을 높임으로써 국내 대두, 옥수수, 밀 생산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낮아졌다. 또한 농림부는 돼지 생산 능력 제어 메커니즘을 최적화하고 육우와 유제품 산업에 대한 구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한 농업 분야에서 식량 절약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특히 돼지 농가를 중심으로 축산업이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인 미국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유제품 및 가금류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이다. 당국은 이전에 번식용 암퇘지 개체 수를 줄이고 육우 생산을 통제하기 위한 규정을 발표했으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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